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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블루 - 미야베 미유키 베겟머리 책 한권

퍼펙트 블루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해용 옮김 / 황매(푸른바람)

미야베 미유키가 훌륭한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은 언제나 변함이 없다.
다만 이 아주머님이 훌륭한 소설가인가...하는 것은...
아.. 훌륭하다는 건 기준이 너무 애매하니까...
나에게 뭔가... 感動을 주는가...
진짜 내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가라고 묻는 다면...
그건 좀 항상 기대 이하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이야기다. 그것보다 훌륭한 시나리오다.
난 항상 그런 느낌 밖에 들지 않는다.
뭔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컨트롤하지 못한다고 할까...
아니면... 액자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랄까...
한 단계 더 안에서 이야기를 하는 듯 하다...
몰입이 안된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 뭐... 내가 좀 까탈스러우니까.... ㅎㅎ

이번은 첫 소설이라고 좀 예전의 이야기 인듯 하다.
첫 장편 데뷔로 호평을 받은 소설이라는데 글쎄... 조금 빤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지...
전체적인 케릭터나 분위기는 맘에 드는데... 맘에 들만하면... 책 끝난다는거... ㅎㅎ

주말 초입... 하루하루 이야기들

안그래도 토요일에 출근하느라 기분이 갑갑~한데...
비까지 맞아서 우울합니다... 나 회사 왜 나온거니...
할 일은 많은데... 모든 일이 다 시작하려니 겁이 나네... ㅎㅎ

장마철 비내리듯 쏟아지는 걸 보면서...
과연 엊그제 세차는 왜 한 걸까... ㅎㅎ 궁금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새 조금 갠 날씨에 ... 감기 걸리기 딱인 듯 하다.... ㅎㅎ
오늘 오후에는 뭐 할까... 딱히 할 일 안생기면 또 야구나 보고 있을텐데...

금새 시월도 한가운데네... 가을도 벌써 끝이 보인다고나 할까...
정신 없게 보내는 가을도 나쁘지는 않네... 라고 말을 하고는 싶은데...

자.. 주말들 잘 보내봅시다....


로모 찾아 삼만리.... 하루하루 이야기들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온지 벌써 네달이 넘어가는데...
카메라 하나 "로모"를 어제서야 찾았습니다...

두달동안 짐을 다시 풀고 싸고... 고생고생 끝에... 찾았습니다...
괜히 핑~ 했습니다... 뭐 대단한 것도 아니긴 하지만...
카메라 찾을 정신도 없이.. 뭘 아둥바둥 거린건지... 그냥 그렇습니다...

어정쩡하게 남아있는 필름을 먼저 뽑아봅니다...
무슨 사진일까... 기억도 안나는 군요... 설마 혹시 작년 이맘때 필름인거 같습니다...
나오기는 잘 나오려나...

뭐 별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좀 바빳고... 사진 찍어줄 사람도 없었고... 풍경 좋은 곳에 갈 일도 없었다는거...정도...
그래도 아쉬울 틈도 별로 없었다는거... 정도...

어줍잖은 핑계로 시간을 소비하는 것...에 대한 반성과...
로모같이... 어떻게 보면 의미가 모호한 사진이 어울리는 생활로....돌아갑니다.

아침 출근길 가방에 로모를 집어넣었습니다. 회사는 보안이라... 걸릴라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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