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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gn over me... 타인의 시선으로

레인 오버 미
아담 샌들러,돈 치들,제이다 핀켓 스미스 / 마이크 바인더

우리나라에 짐캐리나 아담샌들러 같은 배우가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무엇인가를 잃어버렸을때... 진정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마음을 닫아버린 사람들에게 어떤 삶이 남아 있을까...

그들의 눈 앞에는 어떤 세상이 남아 있을까...

살아가야 하는 자기 자신과... 해주지 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는 ...오히려 아픔을 넘어선 ...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 사람들이 겪을 수 밖에 없지만...
또 가장 무서워 하는 것들 중 하나지만... 무서워서...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는 것들....

9/11이 되었던... 어떤 일이 되었던... 진짜 소중한 누군가를 잃어야 한다면... 나는....
정말 힘들것 같아... 마음이 강인한 편도 못되고... 항상 생각하고... 항상 떠올리고....
잊지 않기 위해서... 또 그들에게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한군데 머무르고... 또 머무르고...

한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면.. 인생은 거기서 스톱... 맴맴... 맴을 돌겠지...
마음이 다 갈아져 없어질 때 까지... 그 후에 하얗게 마음이 닳아 없어지면... 그때는~~~ 흠...
밖에서 꺼내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그런 친구가 있다면.... 혹은 그런 사람이 있어서...
아직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누군가가 나의 남은 생을 원하고 있다면....

마지막 쯤에 장인, 장모 앞에서 울부짖는 샌들러의 연기는 눈물이 났다.. 울컥했다...

얘기하지 않고도 사진을 쳐다보지 않고도 전 항상 식구들을 보고 있어요.
길을 걷다가 다른 사람들 얼굴속에서도 식구들을 봐요.
장인어른이 가지고 다니시는 사진보다 더 선명하게 보인다구요.
힘드시다는 거 알아요. 하지만 두 분은 서로가 있으시잖아요.
두 분은 함께시지만 전 혼자서 자나깨나 식구들이 눈에 밟혀요.
어디를 가든지요.
하다 못해 강아지도 보여요. 그만큼 죽을 지경이에요.
셰퍼드가 지나가도 전 푸들로 보인다구요......


가슴 짠 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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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hisha 2007/09/07 16:50 # 답글

    장인장모 앞에서 무너지는 아담 샌들러 연기 진짜 눈물겨웠어요. 특히 머뭇거리다 장모 뺨에 확 키스해주고 돌아서는 장면...어떻게 그런 작은 액션으로 수많은 대사를 대신하는지, 감독에게 박수 ㅠㅠ
  • 돈쿄 2007/09/08 11:51 # 답글

    아... 네... 그렇죠... 저는 아담샌들러에게 박수... 떨리는 대사... 안타까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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