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tshell (넛셸) - 이언 매큐언 베겟머리 책 한권


읽다가.... 이언 매큐언이 이런 풍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었나... 
유머로스하고 시니컬한 투에 조금 당황하였음... 

주어진 상황역시... 엄마 뱃속의 태아를 화자로 설정하여... 
시동생과 바람을 피우고... 심지어 아버지를 죽이려고 하는 내용을 
다 ... 듣고 있는 ... 그런.... 상황... 

다들... 햄릿에 비교를 한다... 상황 상.. 그렇기도 하고... 
절묘하게 태아에게 햄릿을 투영한 글이라고 들 한다... 물론 그렇다면 그런 것이겠지만...

화자는... 아버지를 동정하고 삼촌(?)을 증오하고 엄마를 사랑할 수 있을지 걱정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을 ...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음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화자는 이 나름의 상황을 감당할 준비를 담담하게 하는 것 같다... 

짧고 강한 호흡의 문장은 남성적이며... 신화적인 말투에 가깝다... 
잘은 모르지만... 내가 조금 더 영어공부를 많이했다면.. 원문으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번역이 이상하다는 것은 전혀 아니다... 다만... 문장의 맛이라는 차원에서...
 그런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럴 일은 없을꺼다.... 이 나이에 영어공부를 다시 하기는....) 

- 17년 7월 8일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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