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온지 벌써 네달이 넘어가는데...
카메라 하나 "로모"를 어제서야 찾았습니다...
두달동안 짐을 다시 풀고 싸고... 고생고생 끝에... 찾았습니다...
괜히 핑~ 했습니다... 뭐 대단한 것도 아니긴 하지만...
카메라 찾을 정신도 없이.. 뭘 아둥바둥 거린건지... 그냥 그렇습니다...
어정쩡하게 남아있는 필름을 먼저 뽑아봅니다...
무슨 사진일까... 기억도 안나는 군요... 설마 혹시 작년 이맘때 필름인거 같습니다...
나오기는 잘 나오려나...
뭐 별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좀 바빳고... 사진 찍어줄 사람도 없었고... 풍경 좋은 곳에 갈 일도 없었다는거...정도...
그래도 아쉬울 틈도 별로 없었다는거... 정도...
어줍잖은 핑계로 시간을 소비하는 것...에 대한 반성과...
로모같이... 어떻게 보면 의미가 모호한 사진이 어울리는 생활로....돌아갑니다.
아침 출근길 가방에 로모를 집어넣었습니다. 회사는 보안이라... 걸릴라나.... ㅎㅎ
- 2009/10/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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