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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나라 사요나라 - 요시다 슈이치 베겟머리 책 한권

사요나라 사요나라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노블마인

가슴이 아프지는 않는다... 이 글을 읽는 다고...
가슴이 아프다거나... 눈물이 난다거나...
공감이 간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물론 작가 요시다 슈이치는 언제나 처럼...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들지만...
(실은 두번에 나눠 읽을 정도로 두껍지는 않다..)

그래도 뭐랄까... 저번 "惡人"에서도 그랬지만...
그냥 이해가 간다고나 할까나... 그냥... 그정도...
절박한 감정이 동감이 가지 않는 이유는
내가 지금 아무 감정이 없는 상태일 테고....
그럼에도 책을 읽는 이유는... 흠... 불쌍하다... ㅎㅎ

난 지금 행복하지 못하다... 대신 그래서 불안하지는 않다.... 깨질 행복이 없어서 그런가...
그대신... 그 행복이라는 것이 얼마나 유리같은지... 그런 건 잘 알고 있다....
그래... 내가 행복하다고 느낄때는... 똑같은 정도의 불안으로 고민할 것이다....

그래... 책 내용도 그렇다... 행복하기 위해서 사람은 무슨 짓이든 하겠지만...
그게 꼭 사랑일 필요는 없지 싶다... 작가의 의도랑은 좀 다른 생각이겠지만....
책에서 관심이 가는 부분이라면... 미디어..라는 것에 대하여 작가가 갖고 있는 느낌이랄까..

아... 이런 지독한 사랑에 관한 책을 읽고서 이런 건조한 글 밖에 못 쓰고 있다니...
절망이다.... 책이 아깝다... 진짜.... 나 왜 이렇게 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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