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 매력을 빼고 진부함을 담다 타인의 시선으로


빌런이면 빌런이지... 안티-히어로는 뭐냐... ㅎㅎ

그래 빌런이 매력이 있으면 스토리는 붙을 수 있지만... 
하지만... 그 스토리에서도.. 히어로 역할을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네요,....
근본적으로 맘에 안 들었다는 것만 제외하면... 
그래서.. 왠지 케릭터가 아깝다는 느낌을 빼면야... ㅎㅎ

벌써 마블이후로 수많은 히어로물을 매년 몇 편씩 보다보면..
이제 전체적으로 좀 특이한 변주를 찾는게 당연하지 싶은 느낌도 듭니다... 
데드풀의 성공이나 
아님... 기본적으로 악한(?) 주인공이 이야기를 끌어가는 ... 
"덱스터"같은...다른 시리즈물을 봐도.. 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뭔가 너무 순둥순둥해 버린 베놈이네요.. 
다들 하시는 말처럼 뭔가... 그렇게 되어 버린 동기도 흐릿하구요... 
끝까지.. 삐딱선을 탄다거나.. 아니면 에디와 계속 싸운다거나...아니면 큰 딜을 한다거나.. 
그런 것도 없이... 좀 그렇네요... 

행성 대관람차 - 곽재식 베겟머리 책 한권


한동안 책을 안 읽고 구매만 해서 그런지... 읽지도 않은 책들이 쌓여가고 있네요...

그래서 또 백수가 되어 한가한 때에... 
뭔가 읽기 쉬운 책 부터 읽기 시작한게 "곽재식"의 시리즈입니다... 

내가 책을 주로 작가 이름으로 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 
한 작가에게 꽂히면... 책장 한칸을 그 작가의 책으로 만드는 어리석은 짓을... 

처음 "곽재식"작가의 글은... 아마...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 였던 것 같은데..
그 안에.. "최악의 레이싱"이라는 단편이 있습니다...
어느 공대 대학원생이 한눈에 사랑에 빠진 여학생에게 자전거를 잘 탄다고 했는데...
실은... 그래서 자전거를 급하게 배워야하는... 그런 이야기였는데...
그게 실제 에피소드 같다고나 할까요.... 뭐 개인적이 취향이니까요..

저 책도 작년 말에 나온 책인데... 벌써 여섯번 째 단편집이라고 하네요... 
꼭 SF 적인 장르가 아니어도... 이야기 꾼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작가라서... 이래저래 
모든 글이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서도 당분간 더 읽어볼 생각입니다...

여기의 글 중에는... 다리 난간을 건너는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글 취향과 조금 다른 글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임팩트가 ... ㅎㅎ 

언젠가 나도 짧은 이야기라도 쓸 수 있었으면.... 그런 생각이 드네요....


협상 - 힘이 풀리는 후반 (스포예상) 타인의 시선으로

[스포 예상]


현빈을 악당 케릭터로 쓰다니~ 했는데 왠걸.. 그게 쉽지는 않겠지요.. ㅎㅎ
손예진의 연기는 나무랄데는 없긴하지만... 역할이 좀 전형적이라서... 그닥

영화가 재미있다는 평에 약간 기대가 올라간 것을 생각하면... SoSo 입니다...
어느 순간 긴장감과 몰입도가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비밀들이 풀어지면 ... 짠~ 하면서 긴장도가 높아져야 하는데..
가면 갈수록...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상황전개가 되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네고시에이터 (1998) 와 같은 전개 방향인게지요...
쩝... 써놓고 보니... 비교대상이 있네요....
협상과 관련된 영화는 아니지만...범인과 일대 일로 대치하는 느낌은...
하정우의 '더 테러 라이브'가 더 좋았다는 느낌도 들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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